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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맨 The Omega Man, 1971 by 반딧불이™


생물학전의 여파로 전염병이 전 세계에 창궐하자 모든 인간이 햇빛을 두려워하는 존재로 바뀌게 되는데
이때, 전염병 치료를 위한 테스트용 백신을 가지고 헬기에 탄 군 임상병리학자 로버트 네빌(찰턴 헤스턴)
은 전염병 감염으로 조종사와 함께 추락하지만, 다행히 자신이 개발한 백신을 맞고 가까스로 살아난다.

그러나 그를 제외한 모든 인간은 대부분 죽었거나, 햇빛을 피해 어둠에서 사는 존재로 바뀌게 된다.


2년 후...

전염병에 걸려 변이를 일으킨 감염자 중에 조나단 마타이어스(Anthony Zerbe)를 중심으로 
집단을 이룬 감염자들은 네빌을 끊임없이 공격하며, 그의 삶을 흔들려고 하지만 
자신이 유일한 생존자라 생각했던 네빌은 꿋꿋하게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도시의 건물을 탐험하던 네빌은 옷 가게에서 흑인 여성 리사(Rosalind Cash)을 만나지만, 그녀는 
그를 보자 도망을 가고, 마타이어스를 추종하던 감염자들에게 잡히고 만다.


마타이어스앞에 끌려온 네빌...

과거 인류가 만들어낸 생물학 무기 때문에 자신들이 변이가되어 새로운 인류로 진화했고,
그 무기로 피해를 보았기에 과거 인류가 만들어낸 도구들은 청산해야 할 구세대 잔재라 여기며 
살아 있는 인간 역시 과거 청산의 마지막 유물이라 판단하여 죽이라고 판결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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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맨 The Omega Man,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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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매드슨 (Richard Matheson)이 1954년에 발표한 나는 전설이다(I Am Legend, 1954)가 원작인
오메가 맨 (The Omega Man, 1971)은 리메이크가 많이 된 작품이다.

지상 최후의 남자 (The Last Man On Earth, 1964)
오메가 맨 (The Omega Man, 1971)
나는 오메가맨 (I Am Omega, 2007)
나는 전설이다 (I Am Legend, 2007)


이 외에도 리처드 매드슨 원작의 소설이 영화화 된 것들이 상당히 많은데, 히트한 것만 나열하면

대결 (Duel, 1971)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사랑의 은하수 (Somewhere In Time, 1980) 감독: 자노 슈와르크
천국보다 아름다운 (What Dreams May Come, 1998) 감독: 빈센트 워드
스터 오브 에코 (Stir Of Echoes, 1999) 감독: 데이빗 코엡
리얼 스틸 (Real Steel, 2011) 감독: 숀 레비

리처드 매드슨 (Richard Matheson)의 I Am Legend, 1954년 소설 표지


감염되지 않은 최후의 인간인 네빌...

네빌 기준에서는 감염자들이 정상적이지 않기에 고쳐주겠다고 하지만, 감염자들은 유일한 인간인 
네빌만 바뀌면 모든 것이 정상이기에... 싫다고 한다.


어릴적에 본 책의 줄거리가 생각난다. 
제목은 기억이 안 나지만, 나병에 앓던 사람들의 이야기인데...

뿔 없는 사슴 속에서는 외 뿔만 있어도 대장이고...
장님 세상에서는 외눈박이만 되어도 대장이라는...



오메가 맨 영화의 상황에서,
.
.
 한 사람만 변하면 완벽한 세상인데 어떤 기준으로 감염자가 나쁘다는 기준을 세우는지...

네빌은 감염자를 총과 폭탄으로 수없이 죽이지만, 감염자들은 원시적인 돌팔매와 화살로 대응한다.
사용할 줄 몰라서 못 하는 게 아니라, 
문명이 만들어낸 도구의 사용을 거부하다 보니 원시적으로 대항 할 수밖에...
.
.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가 너무 많지만, 보리스 사갈(Boris Sagal) 감독의 연출력이 부족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촬영 감독 러셀 매티 (Russell Metty)의 카메라 조작이 너무 미숙하여
Easy In / Out 의 투박함과 Tilt Down과 Up이 자연스럽지 못해 좋은 영상을 망친 것 같아 너무 아쉽다.

이 영화는 동 시대 전에 나온, 
영화의 완성도와 비교했을때... 너무 조악하지만, 이야기의 참신때문에 묻혀지고, 보는 사람들도
70년대 나온 영화라는것을 인지하며 보시길 바랍니다. 

그렇지만 이 영화를 볼 기회가 된다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영화사에서 빠지지 않는 작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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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script : 캡처(capture)된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와 수입사에 있음을 밝혀두며, 
명작 영화의 다시보기 일환(一環)으로 창작된 개인적인 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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